한국일보

한국에 다시 가고 싶다

2009-07-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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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 - 발레호 선수단 참가

전라북도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3회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에 북가주를 대표해 참가하고 돌아온 발레호 선수단(단장 윌리엄 김)이 15일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엑스포 참가 선수단은 김스 태권도(관장 윌리엄 김)산하 왓슨빌 폴리스 액티버티스 리그를 비롯해 콩코드 커뮤니티 청소년 센터, 화랑관 소속 총 26명의 청소년들과 임원들로 구성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태권도 엑스포는 대한 태권도 협회와 태권도 진흥 공단, 전라북도, 전주시, 무주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세계 50여개국 1500여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친선 교류는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발레호시는 무주시의 자매결연 도시로서 참가 선수단을 위한 각종 관광 및 편의를 제공해 선수들 모두가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했으며 한국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또한 제임스 카터 선수단 총감독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태권도계의 대가인 박해만 관장(75세)으로부터 직접 6단 승단증을 하사받는 영광을 누렸다.

카터 감독은 “한국 방문도 엑스포 참가도 처음이지만 잊을 수 없을 만큼 멋진 경험이었다”며 “내년 6월에 있을 태권도 엑스포에도 반드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명을 제외한 모두가 미국 청소년인 대표 선수단은 엑스포 경연 대회에서도 단체 품새 3위를 비롯해 전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올려 올렸다. 여자 호신술 부분 1위, 개인 품새 2위를 기록한 수잔 만간(검은띠) 선수는 “한국 문화 체험은 물론 태권도 수양인으로서도 알찬 시간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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