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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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주민들 뿔났다

2009-07-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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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과세 고지서에 불만 점증
“책정기준 잘못됐다” 당국에 항의

페닌슐라 지역 시 당국에서 발부한 부동산 재산세 과세평가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폿 뉴스 시의 경우 지난 4월 시에서 발송한 부동산 재산세 과세평가서를 받아본 주민들은 시에서 재산세 가치 책정 기준이 잘못됐다며 항의했다. 이번 항의에는 15일 현재까지 350여명이 동참했으며 이 중 158건은 상업용 건물을 소유한 시민들이다.
뉴폿 뉴스 시 관계자는 “이전에는 상업용 건물 가치 책정에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는 큰 아파트 단지 등에 한하였으나 이번 재산세 가치 평가에는 큰 규모에서 작은 규모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상업용 건물 소유자들의 불만이 접수됐다”며 “작년에 비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등 부동산 과세평가 가치는 1.22%만이 상승되었다”고 밝혔다.
시의 부동산 재산세 과세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 시민들은 9월 1일까지 시에 신청서 접수를 마쳐야 하며 당국은 9월1일부터 11월까지 재검토에 들어가게 된다.
햄튼 시 역시 시에서 책정한 부동산 재산세 가치 기준에 동의하지 않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86건이 접수되었으며 제임스 시티 카운티 역시 298건의 상업용 건물과 일반 주택 16건의 재검토 청원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들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나빠짐으로 해서 자신들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는 시민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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