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적발장비 보완
2009-07-13 (월) 12:00:00
새크라멘토 카운티 지역에서 교통량이 많고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세개의 주요 교차로에 신호 위반 적발 장비를 보완 설치를 하고 작동에 들어갔다.
이들 카메라 장치는 직진과 좌회전 차량이 적색 신호시 교차로에 진입을 하면 전후방에서 자동으로 작동을 하여 위반 차량 소유주에게 티켓을 보내게된다.
새로 장비가 보완된 교차로는 47번가와 마티루터킹 주니어 블러버드, 하우 에브뉴와 헐리 웨이, 페어옥스 블러버드와 왓 에브뉴 세 교차로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셰리프 팀 커렌 대변인은 8월 7일까지는 카메라에 찍힌 위반자에게 경고장만 발행되지만, 이들 교차로에서 경찰에 적발이 될 경우 이 기간 동안에도 티켓을 발부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신호 위반 벌금은 406달러이다.
또한 새로운 고화질 카메라가 20개의 교차로에서 구형 카메라와 교체 설치될 것이고, 이번 달에는 6개가 설치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크라멘토와는 달리 인근 엘글로브 시와 메리스빌 시에서는 적색 신호 우회전시 완전히 정지하지 않는 운전자도 카메라로 적발하여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몇몇 운전자들이 이 두 도시의 경찰이 안전보다는 재정 적자을 메우기 위해 카메라를 이용하고 있다고 불평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들 도시는 교통 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티켓을 발부하는 것이고, 불법 우회전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 및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셰리프에서는 새 카메라가 우회전 위반 차량을 적발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