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박익수 신임 이사장

2009-07-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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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비 줄이고 학생 혜택 늘릴 것”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이사장 박익수, 교장 이윤구)의 새 이사진과 임원들의 임기가 지난 1일(수)부로 시작됐다. 오는 25일(토) 오후 6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는 박익수 신임 이사장과 곽경근, 김재선, 김현도, 박철양, 신영후, 윤관중, 이광훈, 이재덕, 임석진, 정태훈 등 10명의 이사진은 한인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의 역할이 학교 운영을 후원하는 것이므로 대외적인 학교 홍보와 효율적인 학교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사회는 14일(화) 저녁 첫번째 회의를 갖고 한국학교 운영 방안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토의하게 된다.

박 이사장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하여 각 가정의 학비부담을 줄여 학생들이 더 많이 한글을 배우게 할 수 있도록 등록비를 대폭 내리고 많은 학생들이 한글 및 한국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사진과 전직 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학교 청소와 관리를 담당하여 지출을 줄이고 비품을 아낄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운영 방침을 밝혔다.


현재 SAT 반은 한 학기당 학비가 450~250달러, 한글반은 1인 등록시 200~160달러, 두번째 가족은 140달러, 세번째 가족은 1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마지막으로 박 이사장은 그동안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민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학교 재정을 위해 무보수로 학교장을 일을 해 주기로 한 이윤구 교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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