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월 주택건설경기 빠른 회복세로 전환

2009-07-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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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만700호 공급 발생

6월 국내 주택건설경기가 빠른 회복세로 돌아섰다.
6월 13만 호의 주택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14만700개의 공급이 발생했다고 RBC가 10일 보도했다.
멀티유닛 하우징 공급율은 11.3% 증가했으며, 단일 유닛 역시 7.3% 상승세를 나타내며 최근 주택경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는 긍정적 양상을 띄었다.
한편, 주택공급 상승세는 도심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BC주 및 온타리오주 지역은 9.5%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2/4분기 주택경기 쇠퇴 속도 역시 올 초 2자리 수에서 한자리수 (7.3%)로 내려오는 등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RBC 관계자는 “올 초 바닥을 쳤던 주택공급시장이 지난 4월과 5월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가격 감소로 인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주택구매용이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2009년 하반기 주택건설경기 또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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