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들간 소송 중재 노력”

2009-07-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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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시카고 한인회 임원진 본보 내방

지난 1일부터 임기에 돌입한 제29대 시카고 한인회 임원진이 7일 동포사회 인사차 본보를 방문했다.
29대 한인회는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2010년 인구센서스 참여 유도, 이민법 개혁 참여, 장학사업, 현지 정치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날 본보를 찾은 장기남 회장을 비롯한 윤영식 부회장, 장한경 부회장, 허진희 사무총장 등은 임기동안 특히 동포사회 화합 및 결속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 노력 중 하나로 29대 한인회는 현재 한인들간 전개되고 있는 여러 법적 소송을 중재해 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기남 회장은 “김길영 26ㆍ27대 한인회장과 이성남씨간의 소송, 그리고 중외갤리리아와 뉴서울백화점간의 소송 등 한인들끼리 진행되고 있는 소송이 있다. 어렵겠지만 이들 소송을 잘 중재, 화해와 양보의 기운이 형성되는 한인사회로 이끌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기관단체들간의 공조체제 구축에도 관심을 갖겠다. 일례로 한 단체가 골프대회 등 특정 사업을 진행할 때 다른 단체와 일정이 겹쳐 양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갈라지는 경우가 없지 않다. 단체들간 꾸준히 접촉하고 대화를 나눈다면 이런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끝으로 “장학, 복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한인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도 많이 진행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한인회 활동에 대한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바라마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7일 본보를 방문한 29대 한인회 임원진.(왼쪽부터 윤영식 부회장, 장기남 회장, 허진희 사무총장, 장한경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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