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 마시고 외출 삼가야

2009-06-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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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국 권장 폭서기 건강관리 요령

시카고 일원에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90도대를 오르내리는 땡볕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일리노이주 보건국의 디렉터인 데이먼 아놀드 박사는 “높은 기온과 습도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인간의 체온은 땀을 흘림으로써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더위가 너무 심하거나 습도가 지나치면 이 같은 기능도 별로 효과를 못 본다”며 “물을 많이 마시고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는 등 여름철 건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주보건국에서 권장하는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이다.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실 것: 활동량에 관계없이 물은 많이 마셔야 한다. 갈증이 날 때 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하루에 6~8컵 정도는 마셔야 한다. 운동을 할 경우에는 한 시간에 적어도 2잔에서 4잔 정도의 시원한 물을 섭취한다.
▲카페인, 알코올, 설탕이 든 액체류는 피한다: 이런 성분들은 신체안의 수분을 오히려 잃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아울러 너무 찬 음료도 피한다. 복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를 하라: 샤워, 등목 등 체온을 내릴 수 있는 활동을 자주한다. 필요하다면 젖은 옷을 입는 것도 한 방법.
▲신체를 보호한다: 가벼운 무게, 옅은 색깔, 느슨한 옷을 입는다.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때 직접적으로 햇볕아래 서지 않는다. 선크림을 바른다.
▲차안에 유아나 애완동물 등을 내버려 두지 않는다: 기온이 높을 때는 자동차안의 온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매우 위험하다.
▲가능한 한 에어콘 시설이 된 실내에 머문다: 만약 집에 에어콘이 없다면 도서관, 샤핑몰 등 시설이 된 공공장소로 나간다.
▲지나친 야외활동은 자제: 야외에서는 지나친 활동은 하지 않는다. 만약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이른 새벽이나 저녁 늦은 시간을 택한다.
▲노약자에 특히 주의: 65세 이상 연장자들이나 유아, 어린이, 정신질환자, 심장병, 또는 고혈압 환자들은 더운 날씨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특히 더 높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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