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화, 태권도, 교육등 특화 상품 개발이 관건

2009-06-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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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주최 방한 관광 상품 개발 설명회

한국으로 향하는 한인 1.5, 2세 및 현지사회 여행객들을 더욱 늘리기 위해서는 문화나 교육, 태권도 등 ‘특화된 여행상품’(Special Interest Tour)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지사장 조덕현)는 지난 23일 우리마을식당에서 20여 한인 여행업체 및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한 관광 상품 개발 정보’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8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관광자원이 주로 소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령 머드 축제(7월), 강진 청자 문화제(8월), 금산인삼축제, 안동 탈춤(9월), 김제지평선 축제(10월) 등 다양한 문화관광 축제가 소개됐다. 한국의 축제는 최우수, 우수, 유망, 예비 등 여러 등급으로 나눠지며, 이중 최우수 등급에 속하는 축제들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형성돼 있다. 또한 전국 87개 사찰에서 진행되는 ‘템플 스테이’, 경희궁 국기원 태권도 시범(12월 5일까지), 경희궁 태권도 수련ㆍ참선 참여(12월 5일까지) 등 여러 태권도 상품 등도 소개됐다. 한국에서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있는 전통혼례재연, ‘영조 오순 어연례’(창경궁), 궁중조회 상참의(경복궁), 왕가의 산책(경복궁) 등 궁중의례 재현 행사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기도 했다.

관광공사 이영근 차장은 “한인 여행객들은 많지만 여전히 현지인들은 한국을 ‘사업상 잠깐 들르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현지인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현지인 및 1.5, 2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선 문화, MBA와 같은 교육 상품, 늘 인기 있는 태권도 등 특화 상품을 많이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관광공사 이영근 차장이 한국의 다양한 관광 자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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