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달빛 정취에 흠뻑 젖은 음악여행

2009-06-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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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서울음대 동문음악회, 2백여 청중 갈채

달빛 정취에 흠뻑 젖은 음악여행

서울음대 동문들이 20일 저녁 마운틴 뷰에서 열린 동문음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음대 동문들이 20일 저녁 해설을 곁들인, 이야기와 함께 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마운틴 뷰의 Community School of Music & Art at Finn Center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는 작곡가 박영애씨의 해설로 피아니스트 김수지, 안영실, 신은숙, 이재진, 바이올리니스트 노희경, 성악가 김진희, 대금주자 차재현씨 등이 출연, ‘음악으로 푸는 달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달빛 정취에 흠뻑 젖는 순서를 가졌다.

제3회 서울 음대 동문음악회로 모인 이번 음악회에는 약 2백여 청중들이 참석, ‘달 이야기’를 음악에서는 어떻게 풀어 나갔는지에 대해 고전파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연주와 해설에 귀를 기울였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비롯 드뷔쉬, 슈베르트, 쇼팽 등의 작품이 연주된 이날 음악회는 작곡가 안진씨의 피아노 4중주 ‘Froggy(개구리 같은)’이 세계초연 되어 큰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서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이날 서울음대 동문들은 ‘Veritas Chamber Ensemble’ 이라는 실내악단을 새롭게 발족, 앞으로 지속적인 연주회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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