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회 시애틀 체전, 10회 LA 체전, 11회 휴스턴 체전에서 태권도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의 메달박스 노릇을 해온 태권도 선수단이 이번 15회 시카고 미주체전(6월26~28일) 종목별 우승을 목표로 필승을 다지고 있다.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하는 SF 태권도 선수단 11명(이승하, 쟈수아 박, 얼 김, 앤쥬 서, 벤 문, 덕 리, 필립 윤, 쟈니 리, 재니퍼 김, 나형경, 엘리자벳 구)은 지난 17일 윌리엄 김 태권도협회장 체육관에서 최종 합동훈련을 가졌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경기 방침과 규칙 확인 및 선수별 장단점 파악 등 우승을 위한 최종점검이 이뤄졌다.
김 회장은 “그동안 선수선발에 많은 신경을 써왔으며 선수들 또한 큰 대회의 경험이 많고 기량도 뛰어나 우수한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