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학기부터 사용할 15개 단원 마무리 작업
20일(토) 오전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에서 열린 재미 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교재편찬위원회 모임.
미국 현지실정에 맞는 한국학교 교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머리를 맞대기 시작한 재미 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교재편찬위원회가 가을학기부터 사용할 15개 단원의 교육내용 막바지 마무리작업에 한창이다.
20일(토) 오전 다솜한국학교에서 열린 교재편찬위원회 모임에서는 ‘한글’, ‘한국의 과학기술’, ‘한국의 집들: 한옥’, ‘아름다운 팔도강산 한국’, ‘한국의 미술’, ‘미주에서의 독립운동사’의 6개 단원에 대해 교육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각각의 단원을 맡은 연구위원들이 준비해온 교육내용을 발표하면 기타 연구위원들 및 임원진들이 수정 및 개선사항 등 의견을 밝히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미영 재미 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은 “요코이야기 퇴출운동을 하면서 비슷한 일들이 또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한인 2세들이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미리 무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김현주 연구위원은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이 (한국 역사문화 교육과정에)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시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사문화 교육과정 개발 뿐만 아니라 이를 실질적으로 가르치게 되는 각 학교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지적했다.
총 30개 가량의 단원으로 이뤄질 새 역사문화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시각자료를 주된 교육자료로 하며 이외에도 사진, 동영상 자료들이 학생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