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가 올림픽 최적격지”

2009-06-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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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시장·유치위, IOC 위원 대상 총력 홍보

2016년 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시카고시가 올림픽은 시카고 시민은 물론 전 미국인들이 염원하는 희망이자 바람임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2016 시카고 올림픽위원회(2016 Chicago)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데일리 시장, 패트릭 라이온 ‘2016시카고’ 의장 겸 CEO를 비롯 시정부와 시카고 및 US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올림픽 본부에서 열린 IOC 회의에 참석, 시카고시가 2016년 올림픽을 위한 최상의 적격지임 알리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여러 편의 비디오 상영 등 총 45분간의 프리젠테이션과 15분간의 질의응답 순서에는 데일리 시장과 라이언 의장, 로리 힐리 2016시카고 회장, 밥 츠브트릭 연방올림픽위원회 수석 국제관계 부회장, 마이클 코늘리 ‘올림피안& 월드스포츠 시카고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시카고는 오는 10월 2일 발표되는 후보도시 최종 선발 투표권을 갖고 있는 총 93명의 IOC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카고의 외관과 생활환경은 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적지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들은 “올림픽에 사용될 경기장들은 도시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익쇼어길을 따라 형성돼 있으며, 주변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식당에서부터 호텔, 쇼핑센터 및 각종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는 시설이 즐비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90% 이상의 출전 선수들이 숙소에서 경기장 까지 가는데 15분이면 충분하다. 이와 함께 올림픽에 이용될 27곳의 경기장 중 22곳은 이미 완성됐으며, 나머지도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재단장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한 “시카고시 일원에는 총 11만5,000개에 달하는 호텔 객실이 있는데 시카고는 이 중 7만8,000개를 올림픽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두었다”고 강조했다.


시카고는 물론 연방정부차원에서도 올림픽을 바라고 있음이 강조되기도 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벌레리 저렛 선임자문위원은 “지난 16일 오바마 대통령은 올림픽과 장애올림픽, 어린이 스포츠를 위한 기관을 새로 설립했다. 이 기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함양시키고, 또 그들이 스포츠의 가치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연방 정부차원에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웅진 기자

사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고 있는 IOC 회의에 참석, 시카고시 올림픽 유치 홍보를 벌이고 있는 데일리 시장(우측 두 번째)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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