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리운 고국 품으로 떠나요”

2009-06-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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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라이온스 주최 입양인 모국방문단 출국

어머니와 같은 고국의 따뜻함과 푸근한 정취를 체험하기 위해 전국 18명의 입양인 들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으로 향했다.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회장 김소곤)이 실시하고 있는 제5회 입양청소년 모국 방문 프로그램(위원장 이용수)에 참가하는 입양인 18명 등 총 23명의 모국방문단이 지난 16일 새벽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떠났다. 모국 방문길에 오른 18명의 입양인들은 1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경주, 순천, 서울, 강화도 등 여러 도시에 들어서 있는 문화 유적 및 산업 시설, 교육기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주요 방문지에는 부산시청, 거제도, 해운대(이하 부산 일정), 경주 박물관, 석굴암, 불국사(이하 경주), 송광사, 지리산, 여수시(이하 순천 일정), 용인 민속촌, 중앙대, 고려대, 비밀정원, 비무장지대, 예술 마을(이하 서울 및 수도권 일정)등이 포함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부산 통일 라이온스, 서울 남산 라이온스, 서울 ROTC 라이온스, 서서울 라이온스 클럽, 그리고 중앙대, 경주대 등이 모국 방문단의 일정을 돕게 된다.

이번 모국방문단이 특히 과거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중서부는 물론 전국적으로 다수의 입양인 들이 참가하고 있다는 것. 김소곤 단장은 “일리노이, 위스칸신, 인디애나 등 중서부는 물론 뉴욕, 펜실베니아, 뉴저지, 네바다, 조지아 등 여러 곳에서도 모국 방문에 참가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이 실시하는 2009 입양청소년 모국 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출국에 앞서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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