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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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자 신임 교장 선출

2009-06-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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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로 한국학교 총회 새 이사장 박찬석 씨

페닌슐라 하나로 한국학교(교장 한윤정)는 지난 13일 저녁 7시 뉴폿 뉴스 노인회관에서 이사회 총회를 열어 안옥자 씨를 새 교장으로, 박찬석 이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 총회에는 총 15명 중 7명이 참석했으며 3명은 위임했다.
지난 5년간 수고한 한윤정 교장의 뒤를 잇게 된 안옥자 신임 교장은 지난 3년간 하나로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해왔다.
안 신임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한윤정 전 교장 선생님과 여러 이사님들의 협조에 힘입어 더욱 새롭고 알찬 하나로 한국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윤정 교장은 퇴임 인사에서 “하나로 한국학교 첫 출발부터 지금까지 물심양면 도와주신 여러 이사들과 교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교장과 임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한국학교를 더욱 잘 이끌어 갈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학교를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또 장현택 이사장 후임으로 박찬석 이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김승신 이사를 회계로 선임했다.
박찬석 새 이사장은 “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생소하고 모르는 점이 많으므로 기존 이사들의 끊임없는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모임에서는 또 신임이사 소개와 함께 한윤정 교장이 지난 학기 학사보고를 했으며 송교동 총무는 2008-2009년 학기 수입총계 2만6,598.45달러, 지출총계 2만6,379.54달러를 보고했다.
이와 함께 다음 회기부터는 전문 회계사를 고용하여 세금보고를 하기로 했다.
다음은 페닌슐라 하나로 한국학교 이사회 명단.
장현택, 김승신, 김재룡, 박세철, 박찬석, 서인석, 송교동, 신택수, 우종면, 유승원, 이창수, 정종영, 한병완, 한윤정, 김성미.
<조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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