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4기 평통 7월 중순경 발대식

2009-06-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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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등 저명인사 초청 세미나등 계획
간사에 서범교씨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이하 시카고 평통)의 간사로 서범교씨가 임명됐다.
시카고 평통 이시우 회장과 서범교 간사는 15일 본보를 방문해 향후 계획과 14기 평통위원 발대식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이시우 회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시카고 평통은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평화적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 회장은 “과거 10년간 햇볕정책이 한국의 통일관을 대변했다면 이제는 다수의 보수주의자들도 조국의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14기 평통은 중요한 시국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시우 회장은 이를 위해 동포사회가 평통을 통해 고국의 정부와 대통령에게 전하고자 하는 여론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황장엽씨나 김현희씨를 초청해 동포사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벌이는 등 초대형 규모의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동포사회와 한국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고 평통 안과 밖으로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대한 몸을 낮추고 겸손하게 원로분들을 비롯해 많은 동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면서 봉사하는 자세로 회장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이시우 회장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시카고 평통의 간사로 임명된 서범교씨는 물류회사인 컨비니언트 프라이트 시스템사의 대표로서 1986년에 시카고로 이민 온 사업가이다. 서 간사는 이 회장을 도와 시카고 동포사회의 보수적인 통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을 조화시키는 평화통일 정책을 입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제14기 발대식은 한국에서 이기택 수석부의장 또는 김대식 사무처장이 직접 참석하는 가운데 7월 15일 이후에 치러질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이 안됐다”고 말했다. 그는 “1.5세와 2세들 같은 차세대 젊은이들의 행사 참여를 이끌어 올바른 통일의식을 일깨우고 동포사회 단체들의 통일 관련 행사에도 평통이 적극 동참하고 후원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사진: 이시우 제14기 평통 회장(좌)과 서범교 간사가 15일 본보를 방문,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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