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TaLK’중서부 관심 높다

2009-06-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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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명 지원, LA 113명 이어 두 번째로 많아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해외영어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에 중서부 한인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한국내 각 해당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되는 3기 TaLK 신청자 모집 결과, 1차 및 2차 신청 접수기간 동안 중서부 일원에서 총 64명이 지원했다. 이는 LA의 113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전국적으로 총 660여명이 지원했다. 특히 마감일이 4월 20일인 1차 접수기간 동안 신청한 32명의 경우 전원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6월 10일 마감된 2차 기간 동안 신청한 32명 지원자에 대한 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이중 20명 정도가 최종 선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창은 교육원장은 “중서부 지역의 영어가 표준 영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그런지 교육에 대한 이곳의 관심은 높은 것 같다. 이와 함께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의 문화, 풍습을 배우고, 또 어느 정도의 보수를 받을 수 있어 1.5, 2세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서부 일원 1차 지원자 32명이 전원 최종 선발됐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aLK은 하루 3시간 정도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각 지방의 문화 축제 관람이나 관광을 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과정 2년 이상 재학생과 졸업생이며,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주당 15시간)한다. 매월 150만원의 보수와 숙소, 왕복 항공료, 의료보험, 초기 정착금, 유급휴가, 무료 한국어 학습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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