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회 창립 37주년 연례만찬 및 총회
시카고 한인사회복지회가 1세대와 1.5ㆍ2세대들간의 교류확대 및 건강, 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 확대에 더욱 주력하기로 했다.
복지회는 지난 12일 글렌뷰 소재 벨리로 클럽에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7주년 연례만찬 및 총회ㆍ기금조성행사를 열고, 복지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의 후원을 해 준 한인 및 현지사회 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의 경과보고와 향후 활동, 사업 계획 등이 발표됐다. 행사에서는 박규영 이사장, 주 후원업체인 3/5은행 조나단 최 부행장의 인사말, 정종하 한인회장, 손성환 총영사, 진 리 데일리 시장 수석보좌관의 축사,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 장학금 전달식, 신임이사장단 소개, 복지회 활동사항 소개, 경품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박규영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복지회 이사장으로서 이민자들의 권익보호 및 복지를 위해 노력했다”며 “그동안 열심히 봉사하고 일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인철 사무총장은 “새 회계연도의 주요 목표라면 1세대와 1.5, 2세들간의 연계 강화, 건강 및 각종 커뮤니티 프로그램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또한 현재의 글렌뷰 사무실과 더불어 마운트 프로스펙트에도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며 타인종 커뮤니티의 여러 기관들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새 회계연도에는 정부 및 여러 기관으로부터 받는 그랜트의 액수(연 250만달러)를 유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 일리노이 그레이스 휴 IL인권국 부국장, UIC 치대 소진문 박사가 커뮤니티 봉사상을, 로욜라대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에 있는 킴버리 랭허씨가 김세원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제이슨 김 신임이사장을 비롯 박란실, 이창환 부이사장, 김두식 서기, 수잔 김 회계 등 차기 이사진이 소개됐다.
복지회는 1972년 창립됐으며 차일드케어, 건강검사 센터, 가정 및 개인 상담, 고용 서비스, 무료 법률상담, 이민, 재정, 시민권, 컴퓨터 등을 포함한 각종 커뮤니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년 예산은 400만달러며 연간 8천명 정도가 복지회를 이용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사진: 복지회 연례만찬에서 최인철 사무총장이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