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라이온스클럽 주최 제32회 입양인 피크닉
중서부 일원에 거주하는 입양인들과 시카고 한인들이 한마음, 한가족이 됐다.
지난 13일 글렌뷰 소재 블루스타 메모리얼 우드 팍에서 열린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 클럽 주최 제32회 입양인 초청 연례한국문화피크닉에는 비가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 총 200여명의 입양인 및 가족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온스 클럽 김소곤 회장의 인사말, 정종하 한인회장, 손성환 총영사, 그리고 한국에서 방문한 정애리 국제한국입양인 봉사회 회장의 인사말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마제스틱 스타 카지노, 한국관광공사, 수퍼 H마트, 시카고총영사관 등 주요 후원 기관 및 업체 소개, 그리고 오랜 기간 라이온스 회원으로 활약하다 별세한 고 김두환씨의 미망인 김혜순 여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입양인 및 그 가족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 시카고 한인들이 준비한 푸짐한 음식 및 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한국의 정서를 만끽하는 표정이었다. 불고기, 잡채, 김치 등 한국 음식을 즐긴 후 오후 순서에는 춤사랑, 일과놀이의 사물놀이, 창스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등이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각종 게임과 함께 경품 추첨 순서도 열렸다. 김소곤 회장은 “피크닉 행사는 시카고를 비롯 미시간, 미네소타, 위스칸신 등 중서부 일원에 거주하는 입양인 가족과 시카고 한인들이 모두가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전하고 “단체의 주 사업인 피크닉, 입양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에는 적지 않은 예산이 드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온스클럽이 실시하고 있는 2009 입양청소년 모국방문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총 25명의 입양인 및 단체 관계자들이 서울을 비롯 부산, 여수, 통영, 지리산, 용인민속촌 등을 방문하게 된다. 박웅진 기자
사진: 아리랑라이온스클럽 주최 입양인 초청 피크닉 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