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큼 다가온 한인 스포츠축제

2009-06-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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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개막 시카고 미주체전 준비 ‘착착’
현재 22만여달러 모금, 한인회 5천달러 기탁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서 열리는 제15회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에 전국 한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체육회는 막바지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임으로써 성공적이며 길이 기록될 체전으로 이끈다는 다짐이다.
체육회는 앞으로 2주 남짓 남은 기간 동안 도시락 준비에서부터 자원봉사자 확보, 메달 및 배너 제작, 행사장 진행 점검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오는 17일 부터는 본보를 비롯 언론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모금활동 역시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오는 13일과 14일, 그리고 21일과 21일 아씨에서 체육복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모금 현황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총 22만여 달러(약정금 포함)가 답지했다. 체육회가 12일 현재 중간 발표한 14만6,924달러 외에 9일, 11일, 12일 실시한 가두모금을 통해 5천달러가 모아졌으며 체육복권 판매를 통해 3만달러 정도가 확보됐다. 또한 재외동포재단에서 1만5천달러, 체육진흥공단에서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제28대 한인회도 지난 12일 체전 성금으로 5천달러를 전달, 모금 활동에 힘을 보탰다. 정종하 한인회장은 “시카고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번째 체전을 치른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처음부터 성금을 전할 수 있었으나 모금활동이 소강상태에 접었을 무렵 다시 불을 지핀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기다렸다. 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수 도시락의 경우 교계의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체육회의 짐을 덜고 있다. 지금까지 확정된 곳은 성정하상 성당(500개), 레익뷰장로교회(1,000개), 임마누엘 장로교회(200개), 그레이스 교회(1,000개), 시카고한인교회(500개), 아바한인교회(500개), 그리고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한미장로교회, 미드웨스트장로교회 등이 도시락을 지원한다. 자원봉사자는 지금까지 250여명이 확보됐으나 추가로 100여명이 더 필요하다. 메달은 2천여개를 한국에 주문, 22일 쯤 도착할 예정이다. 조용오 회장은 “이번 체전이 전 동포들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한인회가 13일 미주체전 성금으로 5천달러를 전달했다.(왼쪽부터 한인회 김학동 부회장, 정종하 회장, 조용오 체육회장, 정강민 한인회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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