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HC, 기본 치료·검진·예방접종 등 제공
아시아계 무보험자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기관인 아시아 아메리칸 건강관리센터(AAHC·회장 데이빗 이)가 본격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AAHC는 오는 13일부터 두 달간 매달 2, 4째 토요일 엘리콧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AAHC는 건강검진을 통해 기본적 치료, 예방 건강검진, 예방접종, 저가 처방약,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기본적인 약물중독 치료와 함께 혈액, 소변 및 이미지 촬영검사-MRI, CT 등을 인근 검사실에서 낮은 가격으로 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입원이 필요할 경우 하워드카운티 종합병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무보험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검진에 참여하려면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소득 및 거주 증명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
진료과목은 내과로 심희섭·임상윤 박사와 최승희 간호사가 담당한다. 진료 날짜 및 시간은 이달 13, 27일과 7월11, 25일 오전 9시~오후 2시이다.
아시안 아메리칸센터(AAHC)는 보건의료계에 종사하는 아시아계 전문의들과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2세 정치인들이 뜻을 모은 자원봉사기관. 소수민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건강검진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10월11일 한인 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창립된 AAHC는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범아시아계가 참여하고 있다.
문의 (410)884-0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