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지막 월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13기 평통 자문회의 SF협의회원들과 초청인사들.
이번 달로 임기를 마치는 제13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SF협의회(회장 정 에스라)가 13일(토) 오후 6시30분 산호세 KOTRA 본관에서 임기 마지막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 인사를 통해 정 에스라 회장은 “지금까지 회장으로서 활동이 부족했음에도 13기 위원들이 보여준 협조와 신뢰에 감사한다”며 개회인사를 대신했다.
구본우 SF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13기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한반도 대북 관계가 각박해지는 현실인 만큼 미주 한인사회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평통자문 위원들은 임기를 마치더라도 한국 통일을 위한 민족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경애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간부 및 우수 위원 16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정 에스라 회장에게도 또한 13기 평통 위원들이 전하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로는 특별 강사로 초청된 권오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2004~2008)의 ‘남북의 현황’을 주제로 강연회가 열렸다.
권 의원은 통일 정책에 대해 “이제는 감상적인 ‘통일’을 외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통일 방안과 이에 대한 정치, 경제적 타당성을 숙고해야 할 때”라 지적하고 베트남과 독일, 예맨의 통일 형태를 비교해 한국의 실정에 맞는 통일 방안이 구체화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북-미 관계에 있어서 한국 정부로서는 북한 정권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없어 중간 조절자로서의 역할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국제사회에서 한국 정부의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치게 되는 13기 위원 중 33명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14기에서도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