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센서스 조사원 가장 사기 주의

2009-06-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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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계좌·카드번호등 물으면 사기꾼 확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인구센서스 사전조사가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센서스 조사원을 가장, 기부금이나 중요한 개인 정보를 노리는 범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센서스는 10년 만에 한번 실시되는 대대적 인구 현황 파악 조사라는 점에서 한인사회를 포함,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야 하는 필수적인 조사과정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점을 노려 개인의 중요 신상 정보를 캐내려는 각종 사기 행각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BBB(Better Business Bureau)에서는 센서스 조사원을 가장한 사기 피해 방지 요령을 소개했다. 다음은 BBB가 권장하는 사기방지 요령이다.

▲중요한 정보는 절대 주지 말 것: 센서스 조사원들은 소득수준, 집주소, 가족수 등의 내용을 물을 수 있으나 은행 계좌번호, 소셜시큐리티 번호, 크레딧 카드 번호 등 개인 신용정보는 절대 묻지 않는다. 기부금을 달라고 하는 경우도 없다.
▲신분증 요구: 센서스 조사원들은 배지, 신분증, ‘이 조사가 비밀임을 알리는 안내서’ 등을 들고 다닌다. 집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것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진짜 조사원이란 확신이 있더라고 절대 집안으로 들여놓지 않는다.
▲이메일은 분명 가짜: 센서스국에서는 주택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등으로 조사를 실시하지만 이메일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메일 조사는 무조건 가짜며 열어 봐서도 안된다. 클릭하는 순간 개인 정보가 누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웅진 기자

사진: 센서스 조사원들은 개인의 소셜, 계좌, 카드번호 등을 절대 묻지 않는다. 사진은 2000년 센서스 당시 센서스 조사원이 주택을 방문, 조사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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