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미 여기자 재판 속보

2009-06-08 (월) 12:00:00
크게 작게

▶ 오바마, “중형선고 깊이 우려, 모든 채널 가동

백악관 북핵.여기자 연계조짐 없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당국이 미국 여기자 2명에게 12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는 보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빌 버튼 백악관 부대변인이 8일 밝혔다.

버튼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북한 당국이 미국 시민인 두 여기자에게 내린 선고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건은 인도적 문제라면서 이들 여성들은 결백하며, 가족들에게 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정부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억류는 다른 문제들과 연계된 것이 아니며, 북한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측이 여기자 억류 문제를 핵문제와 연계하려는 조짐이 지금까지는 없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알기로는 그렇다고 말했다.
북한 중앙재판소는 이날 3월 북ㆍ중 접경 두만강 인근에서 탈북자 문제를 취재하다 국경을 넘어 북한 군인들에게 붙잡힌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기자에게 조선민족적대죄 등을 적용, 각각 12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관계기사 본국지>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