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교육예산삭감으로 학급당 학생 증가, 교사 감원, 미술과 음악 등 예능수업 축소, 학교 추가 폐쇄 등 공교육 환경 악화를 막기위해 지역별로 자체적‘교육특별세(parcel tax)’를 징수하기 위한 주민선거가 산마테오 카운티와 알라메다 카운티 3개지역에서 2일(화) 일제히 실시됐다.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자녀들에게 최소한의 질적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매해 91달러의‘교육특별세’ 를 징수한다는 내용을 담은 산마테오 카운티 발의안 E는 통과기준인 투표자 2/3찬성(67%)을 이끌어내지 못한 60.3%만이 지지를 밝혀 무산됐다. 이 발의안은 세금징수를 전제하기 때문에 전체 투표수의 3분의2이상을 얻어야 통과된다.
반면 기존의 학교수업 프로그램, 도서관 오픈, 교사 숫자 유지, 음악 및 신체건강 교육, 독해와 수학의 개인수업 등을 위해 발의된 알라메다 카운티 3개지역의 발의안 B, E, G는 각각 77.8%, 72.7% 등의 주민지지를 받아 무난히 통과됐다.
발의안 E는 향후 3년간 매해 249달러를 발의안 G는 향후 4년간 매해 233달러의‘교육특별세’를 주민들에게 징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