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전준비에 모두가 한마음

2009-06-01 (월) 12:00:00
크게 작게
제15회 미주체전 후원의 밤…250여명 참석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에서 거행되는 미주체전을 위해 한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됐다.
지난 28일 나일스 소재 론트리 매너에서 열린 제15회 미주한인 체육대회 후원의 밤에는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성공적인 체전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의 힘을 보탰다.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와 한인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훈 이사장의 개회사, 조용오 체육회장 환영사, 이진 체전준비위원장 인사, 정종하 한인회장, 손성환 총영사, 장귀영 재미대한체육회장의 축사, 그리고 문현실 밴드의 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은 미리 준비해온 현금, 혹은 체크를 꺼내 ‘체전이 잘 치러지길 바란다’는 덕담과 함께 주최측에 전달했다. 일부는 현장에서 판매하는 티셔츠(장당 $30이상), 체육복권($10)을 구입함으로써 체전 열기에 동참했다. 이날 후원행사를 통해 모아진 금액은 총 2만1,200달러. 이 중에는 정강민 28대 한인회 총무이사가 쾌척한 5천달러, 장기남 29대 한인회장 당선자ㆍ문화회관 명예회장 4천달러, 금강산식당 김정숙 대표 2천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후원행사 순수익은 행사 경비 4,600달러를 제한 1만6,600달러가 된다. 조용오 체육회장은 “체전 예산은 총 29만4,000달러인데 최소 20만달러는 모아져야 치러질 수 있다. 재정 확보가 가장 어려운 과제인 만큼 더욱 많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복권 추첨 대상 경품으로 제네시스 승용차를 제공하는 현대는 체전기간인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하퍼 칼리지에서 시승회를 갖는다. 현대는 시승에 참여하는 1천명에 한 해 1인당 20달러씩을 체육회에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즉, 체육회에서 제네시스를 먼저 구입해야 하지만 1천명이 시승에 참가하게 되면 2만달러를 확보, 사실상 제네시스를 무상으로 받게 되는 셈이다. 이밖에 체전기간 동안 가수 김원준과 서부서 활동하는 힙합 그룹 ‘Far East Movement’의 공연, 그리고 2세들 간의 만남의 장 순서가 마련된다. 박웅진 기자

사진: 28일 열린 미주체전 후원의 밤에서 조용오 체육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