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서‘한국 우수상품전’

2009-05-2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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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주최, 삼성·현대등 한국 대기업체 100여개 참가

9월10~12일 네이비피어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대미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그린 산업, 중장비/자동차/기계 부품소재, IT/ BT 등 신성장동력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 및 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우수상품전’이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의 대미 수출 확대를 목표로 코트라(Kotra) 시카고 비즈니스센터(센터장 정종태)에서 오는 9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네이비피어 전시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한국 상품전에는 삼성, LG, 현대, 기아 등 100여개 한국 대기업체들이 참가하며 미국내 주요 바이어 1,000여명이 초청되는 것을 비롯해 일일관람객이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관련 최대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우수상품전은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아시안 정상회담 참석에 맞춰서 싱가포르에서 열렸는데 미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카고 비즈니스센터에 의하면, 전시관은 크게 상품관과 홍보관, 서비스관으로 구성된다. 상품관에는 중장비, 승용차 등 부품 소재관과 풍력, 태양광 등 그린 산업관, IT/전자, 의료, 건강 등 한국 대표 일류 상품관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문화 소품 및 로봇 산업등을 소개하는 프리미엄 코리아관과 한미 FTA 관련 내용이 홍보되는 부스를 비롯해 경상남도, 경기도 등 한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투자 유치관이 포함되는 홍보관도 마련된다. 서비스관에는 한국 참가기업과 미국 바이어와의 상담장, 인터넷 존, 헬프 데스크 등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시카고 비즈니스센터의 정종태 센터장은 “대미 수출 및 투자유치 확대와 한국상품의 환경 친화적인 면과 첨단 기술력을 홍보해 국가 브랜드 강화를 이뤄내는 것이 이번 한국우수상품전의 목표”라고 전했다.

비즈니스센터의 최현수 과장은 “보통 이런 초대형 규모의 전시회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일정을 맞춰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일이 많았다”며 “올해는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주미대사 또는 지식경제부 장관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0일 정오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외에도 조환익 KOTRA사장과 리차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 등 100명 내외의 한-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계획이고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주요 언론과 한국 언론사의 특파원들도 참석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게 된다. 또한 한미 경제 협력 포럼, 잡 페어, 한미 문화 교류 세미나 및 공연도 동시에 진행돼 시카고에 한국을 알리는 초대형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경현 기자>

사진: 한국의 대기업체들이 대거 참석하고 각종 경제, 문화 행사 등이 동반되는 시카고 한국우수상품전이 오는 9월에 열리게 될 다운타운 네이비 피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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