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5~2세들 공직 진출 노력

2009-05-26 (화) 12:00:00
크게 작게
일리노이 민주당 한인위원회 21일 총회

한인사회가 일리노이주 아시아계의 리더십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자는 차원에서 일리노이 민주당 한인위원회(Korean American Democratic Committee of Illinois/KADCI)가 총회를 개최했다.
21일 포스터은행 본점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총회에는 일리노이 민주당 대의원 출신을 비롯해 민주당원이거나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을 후원하고 있는 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리차드 멜 시카고 시의원, 장영준 일리노이주 인권위원, 신영균 상록회 회장, 이창융 우남기념사업회 회장 등 한인사회 내외에서도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민주당 한인위원회의 대표최고위원직에 박해달씨, 최고위원에 신길균, 염병식, 이석순, 김희배, 정해림, 권덕근, 장영준, 이국진, 김창범, 박중구, 박균희, 김길영, 김길남, 정종하, 강영국, 이문규, 김진규씨 등을 선임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또한 중앙위원회라는 조직을 두고 김재휘, 김종갑, 오상환씨를 공동 위원장에, 한인 1.5세나 2세들인 앨버트 양, 신시아 박, 이경일, 마이클 조, 엘리노어 오, 조나단 김, 아놀드 박, 현태훈, 박응문, 유귀정, 제인 박, 최재경씨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날 총회는 한인 이민 1세를 비롯해 1.5세 및 2세와 같은 젊은이들도 많이 참석해 한미 양국의 발전과 한인들의 정치 참여에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박해달 대표최고위원은 “팻 퀸 주지사의 축하 모임을 하면서 일리노이 지역내 한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큰 힘을 다시한번 실감하고 그 열기가 식기전에 총회를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모임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염병식씨는 “이제는 현지사회 주요 정치인들이 한인사회의 커진 정치력을 실감하고 먼저 우리에게 연락을 취하는 시기가 온 만큼, 더 많은 2세들의 참여를 이끌고 이들이 지역내에서 정치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더 많은 이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리차드 멜 시의원도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든든하고 때로는 정말 한인 친구분들한테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저도 한인들을 위해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언제든지 힘써 드릴 마음의 준비가 돼 있으니 주저 말고 제 사무실을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사진: 일리노이 민주당 한인 위원회 총회에서 박해달 대표최고위원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