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한인학생들 칸 영화제 참석

2009-05-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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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진, 데이빗 리씨 독립영화 홍보

베이지역 한인학생들 칸 영화제 참석

세계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에 참석한 데이빗 리씨가‘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마더’의 히로인 김혜자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3대 영화제인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 베이지역 한인 학생들이 참석, 자신들이 제작한 단편영화‘헝그리(Hungry)’를 직접 홍보하고 판매교섭까지 벌여 주목을 받았다.

산호세 주립대학의 김유진씨가 감독하고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의 데이빗 리씨가 작품제작을 도운 헝그리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캠퍼스무비 페스트티벌 서부지구 최종선발(Western Regional Grand Final)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번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헝그리’는 한 베트남 참전용사가 전쟁후 겪는 변화를 묘사한 작품으로 지난 10월 SJSU 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6월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에 출품이 예정돼 있다.
김유진씨와 데이빗 리씨는 그동안 자신들이 제작한 독립영화들을 DVD로 만들어 현지를 방문한 한국 등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에게 소개했으며 판매 및 판촉을 위해 칸 영화제가 끝난후 스페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각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본보 이민규 사업국장의 아들로 영어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데이빗 리씨는 영화제에서 참석중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스크린 라이터로 현지에서 인턴으로 채용돼 귀중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지난 13일 개막된 칸 영화제는 24일 폐막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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