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1회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골프대회

2009-05-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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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와 인종 이어주었다

한인 1세대와 1.5세대를,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기 위한 골프대회가 열렸다.

지난 18일(월) 산호세에 위치한 명품 프라이빗 골프 코스인 볼더릿지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1회 실리콘밸리 한미 상공회의소 골프대회’가 그것이다.
이날 개최된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한인커뮤니티 봉사단체에 대한 기부와 청소년사회봉사상 장학금으로 전액 쓰일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한미 상공회의소(회장 챨스 윤)와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황성환)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인 1세대 40여명 1.5세대 50여명 미 주류 사회 등에서 40명 정도가 참석하는 등 총 130여명이 참석, 세대와 인종을 뛰어넘는 새로운 모델의 골프대회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흔히 보여 왔던 한인 1세대 혹은 한인사회에서 후원하던 자선 모금 골프행사에서 한인 1세대와 1.5세대가 함께 주관하며 미 주류사회 인사와 1.5세대 골퍼들의 참여 및 미 주류사회가 후원에 참여했다는 것이 이채로운 모습이었다.


주류사회에서는 스티브 랏지 산타클라라 경찰국장과 필 크라인하인즈 소방국장 및 직원들이 참여해 한인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뽐냈으며 ‘야후’와 ‘San Francisco 49ers’, ‘Uniquify’, ‘United Healthcare,’ ‘San Jose Sharks’, ‘Keiser Permanente’, ‘Comerica Bank’ 등에서 후원을 해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우승을 다투는 경기가 아닌 친선도모를 위한 대회로 펼쳐져 팀별 경기를 통해 세대간 인종 간 우호관계를 다졌으며 경기 후 만찬을 가지기도 했다.

만찬 행사에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권 율씨가 깜짝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인사회가 미 주류인사들과 더불어 펼치는 행사가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기도 했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과 골든 키 보석, 시티골프를 비롯한 한인 업소들에서 기증한 상품권 추첨 행사를 가지기도 했는데 필 크라인하인즈 소방국장이 아시아나 항공권 추첨에 당첨돼 부인과 함께 한국 방문을 희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북가주 아름다운 재단 회원들과 한인 전문인 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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