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집후 시의원 면담 요청
2009-05-20 (수) 12:00:00
세탁협회, 시카고시 퍽 금지 조례안 관련 적극 대응
진 리 시장 보좌관과 면담
지난 4월 22일 에드워드 버크 시의원(시카고 14지구)이 퍽 사용금지안을 발의한 사실과 관련, 한인 세탁인들의 대응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카고지역 한인세탁협회(회장 이경복)는 지난 18일 퍽 제조 및 기계 업체, 여러 서플라이 회사 등에 ‘퍽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자료를 제공해 달라’고 우편을 통해 요청했다. 이경복 회장은 “가령 요즘 나온 신형 퍽 사용 기계의 경우 과거의 것보다는 퍽 사용량이 적고 오염도가 낮다. 또한 환경규제법도 예전보다 강화돼 이제 퍽을 사용하고 난 오물을 아무데나 버리는 업체도 없다”며 “바로 이러한 정보들을 각 업체들로부터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볼티모어에서 미주총연 총회가 열린다. 그곳에서 퍽 사용 규제가 시카고보다 심한 LA, 뉴욕, 뉴저지 등이 어떻게 규제안에 대처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등 모든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버크 시의원과 면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지난 15일에는 아리랑가든식당에서 진 리 데일리 시장 수석보좌관과 만났다. 하루아침에 퍽 사용을 금지하면 업체들은 하이드로카본 등 대체 세재를 위한 기계를 구입하기 위해 많게는 6~7만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하루아침에 이런 돈을 어떻게 구하겠느냐며 이러한 점을 리 보좌관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전했다.
세탁인학교 NDI(이사장 강성도) 역시 협회와 마찬 가지로 여러 업체들에게 퍽과 관련 여러 정보들을 요청한 상황이며 자료가 수집되는 대로 버크 시의원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한편 퍽 사용 금지 조례안에 대한 대응과 관련, 세탁협회와 NDI가 별도로 전개하고 있는데 대해 다수의 한인 세탁인들은 두 기관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