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나는 한국학교’ 봄학기 종업식

2009-05-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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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 위한 작은 음악회도 열려

’신나는 한국학교’ 봄학기 종업식

신나는 한국학교 학생들이 종업식을 맞아 선생님들로부터 받은 상장을 보이며 좋아하고 있다.

신나는 한국학교 2009년 봄 학기 종업식 및 조이플 엔젤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의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됐다.
지난 15일(금) 오후 4시30분부터 밀피타스에 위치한 어드로이트 칼리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나는 한국학교의 밀피타스, 플레즌튼, 팔로알토 분교의 학생 및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순서로 시작된 종업식에서는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상 이름과 내용이 적힌 상장 수여식을 가졌는데 참석 학생들에게는 각기 다른 이름의 상장이 주어졌다.

이어진 학급 발표회에서는 수업 시간에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특히 집에서 한국어를 전혀 쓰지 않는 한인 2세 부모의 자녀들이나 입양아 혹은 혼혈아로 이루어진 영어권 반에서 온 학생들이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한국 동요를 부르기도 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조이플 엔젤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이 마련한 ‘가족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에서는 한 학기 동안 배운 노래들로 엮은 공연이 이루어졌다.


합창단에서 가장 어린 조윤서 어린이는 ‘우리 가족’이라는 제목의 스피치를 했고 합창단은 모짜르트의 ‘도나 노비스 파체’와 한국동요 ‘어머니 은혜’, ‘참 좋은 말’, ‘아빠 힘내세요’,‘아빠는 엄마를 좋아해’,‘하하 삼총사’와 요들송 ‘숲의 요들’을 불렀으며 이어 앵콜 곡으로 ‘조이플 엔젤스 코랄 단가’를 합창했다.

밀피타스와 팔로알토 그리고 플레즌튼에 분교를 두고 있는 신나는 한국학교는 금요일 오후에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플레즌튼 분교에는 한국어를 하지 못 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학부모 수업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신나는 한국학교에서는 또한 3학년 이상 12학년까지의 학생들 중에 한글을 읽지 못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 한글 완성 프로그램을 여름 방학 중에 계획하고 있으며 밀피타스 분교와 플레즌튼 분교에서는 조이플 엔젤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408)716-8443으로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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