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민권 취득 중요성 인식 부족

2009-05-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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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NAI 워크샵, 한울·복지회·마당집 공동 주관

시카고 한인 비영리 복지기관들이 5년째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NAI(New American Initiative)시민권 워크샵이 16일 한인교육문화마당집에서 열렸다.
이 워크샵은 시민권 신청 업무 및 관련 법률 상담 등을 무료로 대행해 주는 행사로 한울종합복지관, 시카고 한인사회복지회,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 매 회계연도마다 총 16만5천달러의 그랜트를 일리노이 주정부로부터 받아 시행하고 있다. 수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워크샵은 특히 변호사들이 직접 참여, 음주운전 등 경범죄 전력이 있는 신청인들이 시민권을 신청해도 추방의 위험성이 없는지에 대한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 워크샵때마다 가족이민, 취업이민, 투자 이민 등 주제를 선정해 변호사들로부터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세미나도 열고 있다. 그러나 시행초기와는 달리 최근에는 참여율이 저조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김성민 변호사가 ‘가족초청이민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김경이 변호사는 상담을 담당했다.

한울종합복지관의 윤석갑 사무총장은 여전히 시민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시민권을 취득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음은 물론 여러 사회보장혜택, 그리고 자녀들의 대학 학자금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바뀐 시민권 시험은 기존의 인식과 달리 결코 어렵지 않다. 문제은행내 100문항 중 10문제만 출제된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내년 1월 1일부터 센서스 조사가 시작되면, NAI에서는 기존의 시민권 신청 대행 프로그램과 함께 센서스 조사 작업도 진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사진: NAI 관계자들이 시민권 신청을 위해 방문한 한인과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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