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교회간 친선 탁구대회에 참가한 23개조 100여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북가주 한인 교회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15년 전통의 북가주 교회간 친선 탁구대회가 16일(토) 프리몬트 소재 뉴라이프 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임마누엘 장로교회(손원배 목사)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날 행사는 총 23개조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오전 8시30분부터 약 11시간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임마누엘 장로교회 손원배 목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친선 탁구대회는 승패의 결과보다는 북가주 한인 교우들의 화합과 교회간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라고 설명하고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 선수들도 장시간에 걸친 토너먼트 내내 팀별 단합과 패어 플레이를 선보였다. 조편성은 10세부터 60세 이상까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치뤄졌으나 노련한 실력자들의 등장으로 모든 테이블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계속됐다. 특히 올해 단체전 준우승을 한 뉴비전 교회 최환환(59세) 선수는 60년대 한국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68년도 아시아 선수권대회 우승자로서 상대편 젊은 선수들의 근력을 무색케 했다.
한편 올해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김형한(54세, 한마음 침례교회) 집사는 결승전에서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지난 13회 대회부터 3년 연속 우승해 개인별 대회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올해 대회 MVP상은 단체전 우승에 공헌한 허백호(임마누엘교회) 선수에게 돌아갔다.
올해 종목별 순위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우승 임마누엘 장로교회 ▷준우승 뉴비전 교회 ▷3위 크로스웨이 교회.
◇오픈 복식
▷우승 윤상훈, 한득렬(임마누엘 장로교회) ▷준우승 손원배, 허백호(임마누엘 장로교회) ▷3위 이대섭, 안기도(SFTS).
◇남자 단식
▷우승 김형한(한마음 침례교회) ▷준우승 조한수(뉴비전 교회) ▷3위 김정철, 박희선(한인장로교회).
◇혼합 복식
▷우승 김영옥, 김종국(뉴비전교회) ▷준우승 한봉연, Kayshin(SJ한인 천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