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춤사위 아름다워요”
2009-05-11 (월) 12:00:00
춤사랑 무용단 2009년도 정기공연 성료
한민족의 얼과 혼을 담은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춤사랑 무용단(단장 이혜자)의 2009년 정기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카고 지역내 청소년과 기성세대에 다양한 한국 춤을 가르치며 아마추어지만 전문가 못지 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현지사회 박물관, 도서관을 비롯해 학교, 군부대,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30~40여회의 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춤사랑 무용단은 2년에 한번씩 정기 공연을 실시해 한인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카고 한인회가 주최하고 총영사관, 관광공사, 여성회, 복지회, 체육회와 중서부 한인무용협회, 갈릴리 해외 선교회의 협찬으로 지난 7일 스코키 소재 노스쇼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 2009년 정기공연은 원로 무용가 은방초 선생과 한양대학교의 성재형 교수가 직접 출연해 공연을 더욱 빛냈다. 또한 춤사랑 무용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상록회의 연장자들을 초청해 위로와 보은의 뜻을 담은 공연을 정성스레 보여줘 연장자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화관무를 비롯해 창작 검무인 ‘여인 풍류’를 비롯 은방초 선생의 살풀이 춤에 한인과 타인종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혜자 단장과 양영애씨의 진도 북춤도 미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우아한 춤사위를 선사했다. 한양대 성재형 교수는 미인도와 태평무를 선보였으며, 이혜자 단장과 은방초 선생의 ‘야월삼경’으로 이번 공연은 절정에 이르렀다.
이혜자 단장은 “이번 공연을 주최해준 한인회와 후원단체들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사진: 춤사랑 무용단이 2009년 정기 공연에서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