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륙횡단 기금모금 큰 호응

2009-05-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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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회관 정기이사회, 목표액 5만불로 상향

문화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심지로 부회장이 도전할 예정인 총 3,850마일에 달하는 자전거 미대륙횡단 대장정에 한인들의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
문화회관은 지난 6일 나일스 소재 우리마을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각종 사업ㆍ경과보고 및 향후 활동 계획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총원 24명에 참석 15명, 위임 4명, 불참 5명을 기록, 정족수를 채웠다. 이날 심지로 부회장은 “그동안 한인들이 자전거 횡단을 위해 총 2만7천여달러를 기탁, 또는 약정해 주셨다. 당초 목표 모금액을 2만달러로 정했으나 이제 5만달러로 수정했다며 앞으로 많은 성원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화회관 이사진들은 심 회장이 샴페인을 지나게 되는 7월 13일 버스를 대절에 그곳을 방문, 심 부회장을 격려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횡단에 앞서 킥오프 행사도 열 예정이다.

이사진들은 이밖에 앞으로 실시되는 정기 감사 비용 4천달러를, 필요하다면 문화회관 기금의 이자 수익으로 충당키로 결정했다. 강영희 회장은 매년 4천달러의 감사비용은 운영비, 또는 이사비로 마련하기엔 너무 부담이 크다. 이 감사비용은 문화회관 기금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만큼 이자로 충당하는 것에 무리가 없다고 본다. 물론 무료나 저비용으로 감사를 해 줄 수 있는 분들을 먼저 찾아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회관은 또한 오는 30일 노스팍 대학에서 열리는 아크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후원하기로 했으며, 이사진 증원 가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 수정안도 통과시켰다. 기금 조성을 위해 한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9개의 돼지저금통을 설치하며, 북부 일리노이 한인비즈니스협의회가 주최하는 비즈니스 엑스포, 한인상공회의소 주최 한인거리축제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6일 실시되는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단체차원에서는 중립을 지키되 이사 개개인 자격으로는 선거운동 및 후원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결정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문화회관 강영희 회장이 정기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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