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비자 사로잡는‘경품 마케팅’

2009-05-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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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체·단체들, 현금 1만불·한국 항공권등 푸짐

불황타개를 위해 한인업체들이 푸짐한 경품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 행운의 기쁨을 주고 업체들은 자사 홍보는 물론 매출까지 올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자는 것. 각 업체들이 내건 경품도 고액의 현금, 한국 왕복 항공권, 국내 항공권 등 고부가가치 아이템이 상당해 한인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꼭 추첨이 아니더라도 기념일이나 명절을 겨냥, 선물을 증정하는 홍보 전략도 펼치고 있다. 또한 영리업체는 아니지만 특정 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경품 행사를 전개하는 단체도 있다.

지난 1일 개업 1주년을 맞은 나일스 소재 아씨플라자는 오는 31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특등 1명에게는 한국, 중국, 필리핀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는 항공권, 1등 1명에는 밍크숄 등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추첨은 오는 6월 7일 실시된다. 포스터은행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9월 30일까지 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역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1등 1명의 상품은 무려 현금 1만달러, 2등 3명에게도 역시 아시아 주요도시를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2매 증정하는 등 상품 가치가 높다. 추첨은 10월 4일 실시된다. 수퍼 H마트 나일스점에서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맞아 어린이 고객 선착순 300명에 야광 팽이를 선물한다. 영리업체는 아니지만 시카고체육회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성금 모금을 위해 체육복권을 판매중이다. 1등 상품이 현대 제네시스 승용차일정도로 경품이 푸짐하다.

이미 경품 잔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곳도 적지 않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최신예 항공기 B777 시카고 운항기념 경품 대잔치를 실시, 대상에게는 서울에서 2일 묶을 수 있는 숙박권과 함께 비즈니스티켓 1장을 선물했으며 1등엔 두 장의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을 선물했다. 아시아나항공 경품대잔치의 입상자 명단은 본보 2일자, 4일자 등에 게재됐으며, 웹사이트(www.us.flyasiana.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글렌뷰로 이전한 로렌스여행사도 지난 2일 아시아나항공 티켓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1등 1명에 한국 왕복권 등 모두 100여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로렌스여행사는 당첨자 명단을 추후 본보에 게재할 계획이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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