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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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튼로드 경제 올해 하향세”

2009-04-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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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U대 경제학자들 전망...실업률 7.5% 예상

수십 년간 성장해오던 햄튼로드 경제가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ODU 대학의 경제학자들이 페닌슐라 지역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 경제학자들은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지역 총 생산율이 올해 0.3%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버지니아 주 총생산 1.4%, 미 전역의 2.9% 감소 예측에 비해서는 비교적 경제 상황이 양호한 편인 셈이다.
실업률은 올해 2월 기준 7.2%에서 7.5%까지 높아져 직업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햄튼로드 부동산 가격은 지난 3개월간 계속 낮아져 7% 감소했으며 5,000-6,000여 채의 주택이 과잉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하향세는 정부의 789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과 함께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햄튼로드 지역 군부대 시설과 관련 정부 예산의 4.5% 증가와 함께 햄튼로드 지역 경제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노폭 해군기지를 플로리다 메이포트로 옮겨가는 것에 대한 협상이 내년에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햄튼로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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