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스버그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이 마시기에는 적합하나 근처 강에서 잡은 물고기 섭취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윌리암스버그 지역 캠프 페리 군부대는 기지내의 있는 화학물질 쓰레기 처리장으로부터 PCB(폴리염화 비페닐) 등을 포함한 오염물질이 상하수도 근원지인 윌러 밀 저수지로 흘러 들어간 흔적을 발견하고 주변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오염물질이 상수도 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폴리염화, 비페닐 등의 화학 물질이 강 밑으로 가라앉는 성향이 있어 이에 노출된 미생물들을 잡아먹는 물고기에는 상당 양의 화학물질이 축적되어 있어 이를 섭취할 경우 인체에 해를 미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