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 찾아가세요”
2009-04-22 (수) 12:00:00
미 수령 한인들 수십명, 웹사이트서 확인 가능
일리노이 거주민 중 수천여명의 납세자들이 지난해 세금보고 이후 정부로부터 되돌려 받아야 하지만 아직 찾아가지 않은 세금 환급금과 경기부양 수표 금액이 많아서 이를 모두 합치면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들이 아직 찾아가지 않은 경기부양 수표 금액은 520만달러이고 지난 회계연도 세금 환급금액은 350만달러다. 한인 납세자들 중에서도 돌려받아야할 세금을 아직 찾아가지 않은 사람들도 꽤 있다. 본보가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속하는 쿡, 듀페이지, 레익, 윌, 케인, 맥헨리 카운티내 거주민 중에서 환급금을 아직 수령하지 않은 납세자 목록에 한인 최다 성씨 30개를 입력해 분석한 결과, 총 75명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이씨가 가장 많아서 27명이 환급금을 지급 받지 못한 상태이며 김씨(17명), 박씨(9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강, 장, 임, 신, 송, 전, 문, 양씨가 각각 2명씩이었으며 윤, 오, 한, 유, 홍, 백씨 중에도 각각 1명씩의 세금 환급 미수령자가 있었다.
아직 국세청으로부터 작년에 지급됐던 경기부양금이나 역시 올해가 아닌 작년의 세금 환급금을 받지 못한 이들의 경우 국세청에 등록된 주소와 실제 주소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수령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결국 국세청에서는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직접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부양금의 경우 국세청의 웹사이트(www.irs.gov)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전화(866-234-294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세금 환급금 미수령자의 경우도 웹사이트 또는 전화(800-829-1954)를 통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근래 이사한 적이 있어서 주소가 바뀐 경우는 국세청 웹사이트에서 주소변경용 양식8822(www.irs.gov/pub/irs-pdf/f8822.pdf)을 다운받아서 다음의 국세청 지역 사무실로 보내야 한다. ▲시카고: Kluczynski Federal Building, 230 S. Dearborn, Chicago, IL 60604 ▲남서부 서버브: 2001 Butterfield Road, Downers Grove, IL 60515 ▲북부 서버브: 8125 N. River Drive, Morton Grove, IL 60053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