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이사장 김정기, 교장 윤경숙) 강당에서 해병대 창설 60주년 기념식 및 지난 4월 4일 치뤄진 동시 암송대회 시상식이 새크라멘토 해병전우회(회장 김성국) 주최로 거행되었다.
해병대 창설 60주년 기념식은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 비행장에서 소수의 병력과 열악한 장비로 출발한 이래 험난한 시련과 역경을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 가족적인 단결과 투지로 극복하면서‘무적해병’,‘귀신잡는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강군으로 성장해온 해병대의 창설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나간 반세기를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장년 해병대의 성숙함을 국민에게 올바르게 알려 신뢰와 지지를 획득하는 한편, 전 해병대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21세기형 군으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 아래 거행되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먼저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에 이어 지난 4일에 있었던 한국학교 학생 동시 암송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김정기 이사장, 윤세욱 특별활동 교사, 안복순 학부모회장, 윤경숙 교장이 정확도, 발음, 발표태도, 및 동시 이해력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송수빈 학생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동시 암송 대회에서는 기존에 발표된 동시 뿐만 아니라 학생이 직접 만든 동시도 발표되었다.
김성국 회장은 “새크라멘토 해병 전우회 모임을 시작한지 3년째가 되면서 한인 사회를 위한 보람된 일을 찾던 회원들이 한국학교에서 학생 동시 암송대회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시 암송대회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최우수상: 문유미
▷우수상: 제임스 윤, 제임스 윤
▷장려상: 김유림, 심소현, 송유빈
▷노력상: 탁효진, 이제나, 김수희, 조희제
▷인기상: 페이스
▷참가상: 김성현, 쥴리아, 김유민, 이준서, 사만타, 페츄릭, 케일린 장, 김혜린, 이은주, 김정호, 김준식, 이한열, 정성한, 김유민, 윤실, 김상수, 김혜수, 김준기, 송수빈.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