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2세들 수학실력 겨뤄

2009-04-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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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후원, 과기협 중서부 주최 수학경시대회 성료

한인 1.5, 2세들이 평소 학습해온 수학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중서부 주최, 본보 후원으로 열린 2009년도 미주 수학경시대회가 18일 노스이스턴일리노이 대학에서 열렸다. 4학년부터 11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총 8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학생들은 경쟁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 크게 긴장하지 않고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는 표정이었다. 이날 시상은 각 학년별로 1~3등, 장려상을 선정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응시 인증서가 수여됐다. 중서부지역 수상자는 역시 같은 날 타주에서 치러진 대회의 수상자들과 함께 자동적으로 ‘전국 수학 챔피언’의 후보가 된다.

과학기술자협회 장동욱 회장은 자라나는 2세들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는다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학생들 스스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또 다른 학생들간 교류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대회 입상 경력이 학생들의 과외활동 경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앞서 후원 기관 중 한 곳인 사비오아카데미의 제임스 최 박사는 웨이브 현상에 대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박웅진 기자

<수학경시대회 입상자 명단>
▲4학년: 1등 방승원, 2등 알렉스 최, 3등 브래드 홍
▲5학년 : 1등 글래디시 딘, 2등 김한나, 3등 조한준
▲6학년: 1등 권서영 2등, 이한결, 3등 크리스토퍼 신
▲7학년: 1등 김서현, 2등 케빈 서, 3등 조앤 전
▲8학년: 1등 이도희, 2등 박병훈, 3등 김지훈
▲9학년: 1등 서성환, 2등 저스틴 리, 3등 존 리
▲10학년: 1등 이민재, 2등 선호진, 3등 체이스 글래디시
▲11학년: 1등 정형준, 2등 실비아 서, 3등 폴 김

사진: 과기협 주최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한 5학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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