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어 가르치며 한국 체험’

2009-04-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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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교사 모집 국제교육원 운영팀 시카고 방문

한인 1.5세나 2세로서 한국 공립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교사 또는 영어 봉사 장학생의 기회를 얻으면서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한국 문화와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원어민 보조교사(English Program in Korea 이하 EPIK)와 해외영어봉사 장학생(Teach and Learn in Korea/TaLK) 운영팀에서는 일리노이와 미시간주 홍보를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TaLK의 김인희 교육연구사, EPIK의 정미례 교육연구사, 에릭 마틴 코디네이터는 시카고 교육원의 김창은 원장과 함께 17일 장충동왕족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어권 한인 젊은이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TaLK은 하루에 3시간 정도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각 지방의 문화 축제 관람이나 관광을 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대학과정 2년이상 재학생과 졸업생이며,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주당 15시간)해, 매월 150만원의 보수와 숙소, 왕복 항공료, 의료보험, 초기 정착금, 유급휴가, 무료 한국어 학습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PIK은 학생과 교사의 영어 회화 능력 향상 및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서울과 경기 교육청을 제외한 14개 시도교육청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사업으로서 원어민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가 모국어인 국가의 시민권자로서 4년제 대학에서 학사 학위 이상의 소지자여야 한다. 한인 2세 시민권자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영주권자인 한인의 경우, 7학년부터 학사까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 수학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남자의 경우 병역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TaLK(www.talk.go.kr)는 1차 접수 마감 4월 20일, 2차 마감은 6월 10일까지며 EPIK(www.epik.go.kr)은 6월 15일까지이다. 응모 희망자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하여 시카고 한국교육원(NBC Tower Suite 200, 455 N. Cityfront Plaza Dr. Chicago, IL 60611)으로 보내거나 이메일(chicagokec@hot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312-822-9485 ext 132) <이경현 기자>

사진: 홍보차 시카고를 방문한 교과부 관계자들.(왼쪽부터 EPIK의 에릭 마틴 코디네이터, 정미례 교육연구사, TaLK의 김인희 교육연구사, 김창은 시카고 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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