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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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갱 범죄 근절’ 나선다

2009-04-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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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 2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 추진

BC주는 20만 달러를 투자해 ‘청소년 갱 범죄 근절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7일 발표했다.
존 반 동겐 공공안전부 장관은 “갱과 총기사고 관련 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책은 더 늦기 전에 청소년들을 바른길로 선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동겐 장관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바로 알고, 책임감 있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인정받는다면, 갱과 연루된 범죄 집단을 본인이 선택해서 발을 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BC주는 범죄예방과 교정 프로젝트, 희생자들을 위해 137만 달러를 투자해왔고, 앞으로 3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서 갱의 모집연락망을 소탕하는 한편, 2006년 이후로 갱을 떠난 청소년들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또한, 지원금의 일부는 난민 청소년들의 범죄집단 연루를 막기 위한 ‘문화행사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사용되며, 경찰과 원주민들 지도자와 젊은이들 사이의 신뢰 회복을 위한 모임에도 지원된다.
문화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는 그레피티(낙서)를 정부에서 승인한 벽화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법원의 판결 절차 후 몰수된 재산의 판매 수익금 역시 불법행위의 피해자를 보상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쓰여 질 것이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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