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재피해 한인에 온정

2009-04-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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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시카고 한인회(회장 정종하)가 10일,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한인 안토니오 이씨에게 성금 1천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성금전달은 한인회가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5월 중순 10명 이상에게 성금을 더 전달할 예정이다. 수혜자 안토니오 이씨는 시카고시 남부 스트리트 몰(화이트 삭스 구장 인근, 35가와 인디애나 교차지점)에서 11년째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달 22일 화재로 인해 잡화점을 비롯해 식품점, 식당 등 7개의 상점 모두가 불에 타 전소됐다. 이씨에 따르면 현재 시카고 경찰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5월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씨는“영세업이라 화재보험을 든다는 것은 생각지 못했다. 결과가 나와 봐야겠지만 화재로 인해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면서“한인사회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도 많은데 이렇게 성금을 받아 감사하다. 이 성금 중 일부는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회 또는 사회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한인회가 화재 피해를 입은 한인에게 성금을 전달했다.(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대범, 배란주, 이제니, 정강민, 이순자, 안토니오 이, 정종하씨/직책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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