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당, “서민 갈수록 살기 힘들어”
▶ BC정부, 페리요금 ․ 전기세 인상 발표
BC주정부가 또 다시 페리 가격과 전기세를 올린다고 1일 발표했다.
브루스 랄스턴 신민당 재정비평가는 “골든 캠벨 수상이 정권을 잡은 이래로, 각 가구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증가했다”면서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이와 같은 정책 실행은 서민들의 고충은 아랑곳하지 않는 처사“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랄스턴 비평가는 “캠벨 정부는 5월 선거 이후 탄소세를 3배 이상 올릴 계획”이라면서 “캠벨 수상은 그의 정책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번 전기세 증가로 가구당 평균 전기세는 2004년 이후 1년에 140달러, 페리 이용료는 5%씩 오른다.
캠벨 수상이 2003년 패리 운영을 민영화시킨 이래, 사실상 이용료가 2배 이상 올랐다.
랄스턴 비평가는 “캠밸 정부 집권 이래 BC주 주민들은 의료보험료와 , 노인부양비, 아동부양비, ICBC, 대중교통비 증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BC주 주민들이 인상된 비용에 대한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지금, 캠벨 수상은 고위 공무원들 월급 인상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현 정부의 무책임을 비난했다.
캠벨 정부 아래서 지금까지 최저임금을 제외한 각 모든 분야에서 비용 인상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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