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골퍼 대니 이(Danny Lee, 18세, 뉴질랜드)가 주목받는 10대 골퍼 3명 가운데 한명으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에 소개됐다.
세계랭킹 17위 로리 맥로이(Rory Mcllroy, 19세, 북아일랜드), 세계랭킹 74위 료 이시카와(Ryo Ishikawa, 17세, 일본)와 함께 스포츠섹션에 소개된 대니 이는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의 치유를 위해 6년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간 한인 1.5세.
대니 이는 지난해 8월 US 아마츄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18세 1개월의 나이로 우승해‘골프황제’타이거 우즈의 최연소 우승기록 18세 7개월을 뛰어넘어 골프계를 놀라게 한데 이어 지난 2월 22일 유럽 프로골프투어 조니워커 클래식(Johnnie Walker Classic)에서 만 18세 213일의 나이로 우승하면서 데일 헤이스(Dale Hayes, 남아공)가 지난 1971년 스페인오픈 우승으로 세웠던 종전 최연소 기록(18세 290일)을 갈아치운 바 있다.
대니 이는 조니워 클래식 우승 직후“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UC 아마츄어 골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많은 아마츄어 토너먼트에서 우승해봤지만 이번은 느낌이 전혀 다르다. 이번은 프로대회기 때문”이라고 우승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대니 이는 지난 2008년 UC 아마츄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세계골프 강자들만이 초청받는 4대 메이저대회의 하나인 마스터즈 대회에 출전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