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브릿지 자전거 전용도로

2009-04-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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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비 최고 3억9천만달러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베이브릿지에 양방향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할 경우 최고 3억 9,000만달러의 건설비용이 소요된다는 연구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베이지역 교량국 위원회가 8일 발표한바에 의하면 베이브릿지 트레저 아일랜드와 SF다운타운까지의 5마일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할 경우 최소 1억 6,000만달러에서 최고 3억 9,000만달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조사결과는 지난 2001년 첫 베이브릿지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계획 리포트가 발표된 이후 180만건에 이르는 보강 조사와 연구결과를 취합해 발표된 것으로 최고 3억 9,000만달러가 필요한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베이지역의 모든 교량 통행료를 1달러씩 인상해야 한다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연구 조사결과는 현재 5,000만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 완공 목표로 진행중에 있는 베이브릿지 동쪽방면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프로젝트는 SF다운타운까지 연결하는 것이 아닌 SF의 여바 브에나 아릴랜드까지만 연결하는 공사이기때문에 자신들의‘권리’를 주장하며 베이브릿지 5마일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는다고 지적했다.

당초의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목적이 베이브릿지의 교통 혼잡감소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축소 자전거 전용도로가 과연 얼마만큼의 교통 혼잡 감소의 실효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이 연구 조사결과는 덧붙였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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