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제는 공부도 전략이 필요”

2009-04-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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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사전 준비로 판가름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길 원하는 학생들은 평소에 철저한 준비를 해둬야 합니다

본보가 주최하는 SAT 경시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제니스 이 C2교육센터 북가주 지사장은 미국 입시야말로 사전 준비를 얼마나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제니스 이 지사장은 한국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아이들이 영어로 듣고 말하기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니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데 영어로 대화만 나눌 수 있다고 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 박은 뒤 영어에는 스포컨 랭귀지와 리튼 랭귀지가 있는데 어떤 단어를 사용하여 어떤 글을 쓸 수 있느냐에 따라 영어의 질이 달라진다며 영어의 질적인 면을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과정에 시사에 관한 내용이 매우 부족할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시사와 관련된 단어 등을 배우게 되는 것이라고 미국 아이들에 대해 이중언어 사용자 자녀들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기도 했다.

이 지사장은 이처럼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의 자녀들이 영어의 질적인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만큼 좀 더 빨리 좀 더 철저한 준비를 할 때 미국에서 제대로 미국인이랑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한 뒤 이번에 한국일보 주최로 치러질 SAT 경시대회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잘 헤아려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그는 이어 10학년이나 11학년들이 학원에 와서 SAT에 대한 트릭만을 배우기를 원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기본적인 실력이 없을 경우 SAT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없으며 설령 트릭을 통해 운 좋게 SAT를 잘 봐서 대학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아카데미 쪽으로 든든하지 않을 경우 대학에서 올바르게 공부를 끝낼 수 없을 것이라고 단정 지은 뒤 그 이유는 대학에서는 4지 선다형이나 5지 선다형이 아닌 에세이를 써야하고 분석을 해야 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본보가 주최하는 SAT 경시대회와 관련 그는 C2 교육센터는 이번 SAT 경시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서비스차원에서 어느 부분의 영어가 필요한지, 수학은 어느 부분이 필요한지 상세히 분석해서 디테일하게 알려줄 것이라며 사후 서비스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역설하면서 C2 교육센터에 다니든 다니지 않던 상관없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고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번 SAT 경시대회의 진정한 의미라고 말했다.

제니스 이 지사장은 이에 덧붙여서 이번 SAT 경시대회는 고등학생들이 SAT에 대해 그냥 맛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SAT에 대한 진단평가가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은 빠른 준비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중학생들은 정확한 진단 후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세워서 공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이제 공부도 과거처럼 막무가내식이 아닌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면서 이번 경시대회가 한인동포들의 자녀들이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부전략을 세울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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