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아시아, 드럼 나이트’
2009-04-06 (월) 12:00:00
중서부 전통예술인협회 제6회 정기공연
미중서부 전통예술인협회(회장 김승한) 정기공연이 3일 오후 노스이스턴대학(NEIU)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년회째를 맞이하며 전통예술인협회는 그동안 한국의 국악만을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중국, 일본 커뮤니티와 함께 ‘다이내믹 아시아, 드럼 나이트’라는 주제로 각국의 북과 관련된 전통 문화를 선보였다. NEIU의 제14회 ‘아시안 아메리카 헤리티지 컨퍼런스’의 마지막날에 열린 이날 공연에는 아시안들 뿐만 아니라 타인종들도 대거 참석,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공연 팀들의 심장을 두들기는 듯한 강렬한 북소리에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가한 ‘리틀 올 코리아 예술단’은 역동적인 한국을 표현한 북춤을 비롯해 빛나는 한국을 의미하는 소고춤, 환상적인 한국을 주제로 한 장고춤을 박진감 넘치는 율동과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과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각각 정다북팀·무용팀과 JASC 츄카사 타이코팀이 참가해 자국의 혼과 얼이 담긴 북춤과 무용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공연장이 비좁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 이번 공연에 대해 관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아시아 3개국이 보여 주는 북소리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극찬했다.
전통예술인협회 김승한 회장은 인류의 역사 이래로 각 나라마다 전통적인 고유의 북과 소리가 있으며 그 속에는 민족이 내려오는 혼이 담겨져 있는 아름다운 유산이라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리틀 올 예술단이 뛰어난 기량으로 한국 전통 북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