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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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고생 6주째 행방묘연

2009-04-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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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 경찰, 소재파악 나서

페어팩스 카운티 거주 한인 여고생이 6주째 가족과 연락이 안 돼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돈 고타드 공보담당은 2일 “페어팩스 고교에 재학 중인 임가람(17)양이 지난 2월22일 이후 집에 돌아오고 있지 않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를 해 왔으나 진척이 없어 최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고타드 공보담당은 “임양이 납치된 정황은 없으며 지난 3월 마지막으로 집에 전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소재파악을 위해 임양 관련 포스터를 페어팩스 시티의 한인 밀집지역에 붙였다”고 말했다. 그는 “임양의 소재를 알고 있는 한인들은 경찰국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보전화 (703)691-2131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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